자동차 리스나 장기렌트는 비용 처리 등이 용이해 사업자가 주로 이용했다면, 최근에는 일반인들도 빌려 타는 자동차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신차를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은데요. 리스와 렌트의 공통점과 리스 렌트 차이점을 알아보고, 중고차 장기렌트에 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리스(lease)란 리스 회사가 회사 명의로 자동차를 구매하고, 고객에게 매월 사용료를 받고 차를 대여해주는 것입니다. 크게 운용 리스와 금융 리스로 구분하는데요. 운용 리스는 차량 소유권이 리스 회사에 있으며, 계약이 만료되면 차량을 반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리스는 사용자가 금융 기관을 통해 일정 금액을 대출받아 사용하는 것으로, 계약 만기 시 잔가(잔존가치)를 내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새로운 리스 계약을 맺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리스 방법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렌트는 말 그대로 렌트회사가 미리 구입한 차량을 개인이나 기업이 일정 기간 빌려 타고 대여금을 지불하는 것인데요. 리스 장기렌트의 차이점으로 장기렌트는 렌트회사가 자동차 보험과 차량 관리, 정비 등을 담당합니다. 자동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최소 24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장기적으로 렌트해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리스와 달리 금융상품이 아니라는 점도 장기렌트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리스와 장기렌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하나씩 비교해 볼까요?
1️.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월납입해요!
리스 장기렌트 모두 월세를 내는 것처럼 매달 회사에 이용료를 월납입하고,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에 다시 계약하거나 인수, 반납 등을 할 수 있습니다.
2️. 비용처리를 할 수 있어요!
개인사업자나 법인이 리스와 장기렌트 방식을 선호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비용 처리로 절세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사업자라면 감가상각비 연 800만 원, 유지관리비 연 700만 원까지 비용처리할 수 있습니다.
3️. 자산으로 분류되지 않아요!
장기렌트나 운용 리스를 선택한다면 차량의 소유권이 렌트카 회사나 리스 회사에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는 보험료와 재산세, 취등록세, 자동차세 등의 세금이 별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1️. 이용자의 신용도
금융 리스는 캐피탈사가 이용자의 신용을 빌려 차량을 구매하고 임대해주는 형태이므로 이용자의 신용도가 중요하며, 계약 체결이 개인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카는 회사가 직접 구매한 차량을 이용자에게 임대해주는 것이므로 이용자의 신용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2️. 이용 가능 차량 종류
리스는 이용하면 슈퍼카와 화물차, 버스를 포함해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카는 15인승 미만의 승용차나 승합차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벤츠나 BMW 5 시리즈와 같은 수입차나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 차가 리스로 인기가 있으며, 장기렌트카로는 국산 차를 주로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3️. 번호판 차이
리스 렌트 차이점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번호판일 텐데요. 장기렌트카는 단기렌트카와 마찬가지로 '하, 허, 호'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반면 리스 자동차는 일반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을 받죠.
최근 연두색 법인차 번호판 적용이 화제인데요. 차량 가격이 8,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가의 법인차에는 연두색 번호판을 장착하도록 법이 개정되었습니다. 이 법은 장기렌트카도 적용되는데, 일반 법인차와 다른 점은 적용 기준이 면세가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8,000만 원을 넘더라도 면세 출고 가격이 8,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연두색 법인차 번호판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보험 가입
장기렌트카와 운용 리스는 차량 소유권이 차량을 빌려준 회사에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직접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며, 납입금에 비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차량 소유권을 가진 회사가 보험 할증 부담을 가집니다. 다만, 렌트카를 이용한 기간은 운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없어 추후 자동차 보험 가입 시에도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금융 리스는 사용자 명의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보험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신 사고 시 보험 할증 역시 사용자에게 부과됩니다.
리스는 이용하는 사람의 신용에 따라 빌려주므로 금융 상품에 가깝습니다. 개인 신용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리스보다 장기렌트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보험과 차량 관리를 편하게 받고 싶다면 장기렌트카가 적합합니다.
리스의 장점은 슈퍼카나 다양한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신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저렴하게 차량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리스나 렌트로 개인사업자 차량 비용처리하는 자세한 방법은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해 보세요!
다양한 이유로 장기렌트와 자동차 리스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개인의 차량을 이웃과 공유하고 합법적으로 대여 수익을 낼 수 있는 국내 유일 P2P 카셰어링 플랫폼인 타운카를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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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카와 리스 장기렌트 차이를 확인해 보세요!
장기렌트 차량은 영업용으로 구분 되므로 면세 혜택을 적용받지만, 금융 리스는 개인 소유이므로 취등록세 등의 세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면세 혜택 적용에 따라 차량 가격이 크게는 10%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리스는 잔존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이용 기간으로 나눠서 월납입하기 때문에 납입금에 차량 가격과 이전 등록비, 자동차세 등을 포함할 수 있어 초기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카는 취등록세를 포함해 이전 등록비, 보험료 등이 발생하지 않아 초기비용이 없습니다.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 비용을 비교해 보면 월납입료는 리스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렌트카 비용에는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고, 금융 리스는 보험에 별도 가입해야 합니다.
카눈에서 제네시스 더 뉴 G70 2023년형 가솔린 2.5 터보의 리스 비용과 장기렌트 비용을 비교해 보면 각 501,410원과 533,990원의 예상 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리스는 개인 신용과 금융사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세요.
한편, 중고차 장기렌트가 자동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롯데렌터카는 올해 1월과 2월 2개월 연속으로 장기 렌트카 계약 건수가 1천 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아반떼 가솔린 모델을 24개월 렌트한다면 월 19만 6천 원만 지불하면 되고, 계약기간과 선납금 비율을 조정하면 월 대여료가 8만 원대까지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중고차 렌트의 인기는 신차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를 탈 수 있고, 세금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고차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사고 정비, 검사 정비,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의 기본 정비 서비스를 지원하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사고 처리와 보험료 상승 역시 렌트카 회사가 부담합니다. 신차에 비해 출고가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차량 상태가 좋은 중고차를 선택해 장기렌트하면 신차 장기렌트보다 비용 부담이 훨씬 덜하고, 빠르게 출고할 수 있는데요. 상태가 좋은 차량을 찾는 것이 번거롭고, 단기 렌트를 많이 했거나 일부 부품이 노후화된 차량을 선택하면 수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중고차 장기렌트 계약 전에 사고 내역과 보험 이력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중고차 장기렌트를 고려하는 이유에서 신차 구매에 비용 부담이 큰 이유를 차지합니다. 그러나 중고라는 특성상 타인이 사용하던 물건에 약간의 찝찝함 혹은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타운카 차주 등록 요건을 확인해보세요! 등록 요건에 맞는다면, 그렌저 신차 구매 비용을 그렌저 신차 장기렌트에 비해 약 1,500만원 절감할 수 있습니다.
차량가가 46,380,000원인 그랜져 2.5 가솔린 캘리그라피를 계약기간 60개월, 선납금 30%을 공통조건으로 하여 비교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신차 구매가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차량을 구매하지 않고 월 대여 방식으로 빌려 타는 자동차 리스와 장기렌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또한 타운카를 또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웃 간 공유 자동차 플랫폼 타운카 차주로 등록하면 위와 같은 단점을 감수하지 않고도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요. 타운카 차주는 차량 가격의 20%에 달하는 금액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내 차를 이웃에게 빌려주면 연평균 600만 원의 대여금을 벌 수 있습니다. 더욱 간단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타운카의 차주가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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