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 4월, 쿠페형 SUV인 뉴 르노 아르카나가 출시되었습니다. 아르카나는 르노 XM3의 수출형 글로벌 모델 이름으로, 최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바꾸면서 XM3의 국내 모델명도 글로벌 모델명과 동일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아직은 XM3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로 재탄생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고, 르노 아르카나 가격을 트림별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바꿨는데요.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기존의 르노가 국내 시장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활동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프랑스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행보의 첫 번째 변화가 기존 XM3를 글로벌 모델명으로 바꾸고,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한 '뉴 르노 아르카나'입니다. 아르카나(Arkana)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미스터리, 유혹을 의미하는 Arcanum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아르카나 모델은 준중형 쿠페형 SUV이며, 공인 연비는 17.0 ~ 17.4 km/ℓ입니다. 트림 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모델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저속 주행 시 전기모터가 적극 개입해 높은 실연비를 확보하기 때문입니다.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TCe 260, 1.6 GTe 세 가지 파워 트레인으로 구분합니다. 특히 E-Tech 하이브리드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이뤄진 복합 동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XM3와 아르카나가 다른 점 첫 번째는 디자인입니다. 아르카나에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전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F1 머신 스타일의 범퍼 디자인까지 더해져 한층 젊어진 느낌을 주는데요. E-TECH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하면 F1 블레이드 범퍼를 포함해한 차량 곳곳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 포인트를 더해 디자인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후면 역시 아르카나 XM3 차이점을 볼 수 있는데요. 중앙 상단에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하고, 차 모델명인 아르카나 네임 뱃지도 후면 중앙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르카나와 XM3의 공통점은 차량의 리어 오버행을 길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인데요. 실내 공간이 좁은 편인 쿠페형 SUV임에도 머리 공간이 여유롭게 디자인되어 넓은 실내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렁크 역시 동급 최대 수준 용량인 513ℓ입니다.
아르카나 XM3 차이점 두 번째는 파워 트림 명칭입니다.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TCe 260, 1.6 GTe 세 가지 파워 트레인으로 구분하는데, 기존 XM3 하이브리드 트림명인 LE, RE, Inpire에서 글로벌 명칭과 같은 트림명으로 변경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큐레스큐 코드입니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로, 사고 현장에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차량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통해 구조자들의 구명 활동을 돕습니다. 이 코드를 활용하면 인명구조 시간을 최대 15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openR link 9.3인치 내비게이션, 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 컬러 가변형 앰비언트 라이트, 운전석 6WAY 파워시트 등이 기본 제공되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르노 아르카나 가격이 궁금한 분이 많으실 텐데요. 하이브리드 모델은 쿠페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천 만 원대의 합리적인 금액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은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대중화를 위해 펼친 ‘E-TECH for all(E-테크 포 올)’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시작 가격인 2,845만 원은 24년 6월까지 진행하는 24년형 모델 대비 350만 원 인하 프로모션 적용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가격입니다. 가성비 하이브리드차로 불렸던 XM3 하이브리드의 가격이 2790만 원부터 시작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24년도 1분기 기준, 9만 9천 8백여 대 넘게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체 신차 판매량의 24.9%에 달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는 아르카나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니, 직접 시승해 보세요!
가장 최근에 공개된 뉴 르노 QM6 퀘스트는 가족 및 장거리 여행을 위한 SUV 모델인데요. 차량의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적재 공간도 넓어 일상생활과 여행 및 야외 활동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차량입니다.
이번 르노 QM6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기존 QM6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크롬 데코 등의 부분 변경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그 외에도 9.3 EASY LIF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했으며, 앞좌석에 LED 살균 모듈과 LED 살균 모듈을 더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QM6는 국산 자동차 중에서 LPG 파워 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중형 SUV이며, 친환경적이며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인 오로라1 사전계약이 6월부터 시작합니다. 고객 인도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르노 오로라 1은 QM6의 후속 모델이 아닌 자체 개발한 모델로 2020년 아르카나를 출시한 후 4년 만의 신차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오로라1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 SUV라는 점에서 기대가 큰데요. 특히 최근 전기차보다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오로라1의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지만, 3천만 원 초반대부터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소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해 보세요.
올해에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차량 구매 계획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어떤 차량을 구입할지 고민될 텐데요. 최근에 친환경 차 정보 보조금이 크게 줄어 실제로 체감하는 할인 효과가 크지 않아 실망하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르노 아르카나 가격이 다소 부담된다면 이웃 간 공유 자동차 플랫폼 타운카의 차주가 되어 보세요. 타운카 차주는 차량 가격의 20%가량을 세제혜택 받을 수 있고, 내 차를 이웃에게 빌려주면 연평균 600만 원의 대여비를 벌 수 있어 차량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어요. 신차를 사고는 싶은데 각종 세금 혜택으로 차량을 할인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타운카 홈페이지에서 내 차 정보를 입력하고 예상 수익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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